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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00:18:49, 조회 : 2,111, 추천 : 686 |
2013년 3월 9일 초등 학교 교사 부부를 중심으로 성경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 소요리 문답으로 스터디를 하기로 결정했고 3월 17일에 이들 부부의 집 차고에서 첫 번째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교회를 세우기 전에 저가 시작하려는 지역의 목회자 협의회에 알려야 되었기에 이를 위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새로은 교회를 시작하는 교역자 모임의 원칙이 있는 걸 알고 있는 저로서는 참으로 조심해야 할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선교사로서 지역 교역자들의 입장과 존재를 무시하는 말과 행동은 하고 싶지 않기 대문입니다.
그래서 길 시간을 할애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니 저가 이제는 원주민 목사들을 보호하는 위치가 되었드라구요. 나의 이름으로, 나에게 배웠거나 나와 관계있는 원주민 목사들을 어디서든지 아무 제한을 받지 않고 교회를 시작할 수 있다는 말에 나 스스로 많이 놀랬습니다. 이제는 모든 원주민 목사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삼위 일체 하나님께서 저희 사역을 통해 영혼이 구원받고 그리스도의 지체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들이 일어 나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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