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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편지
관리자  (Homepage) 2006-08-24 03:17:43, 조회 : 2,343, 추천 : 644

주님의 이름으로 동역자되시는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문안을 드립니다.
이제 남아공 North West Privince에는 따스한 봄의 기운으로 인해 겨울이 서서히 밀려 가는 것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해마다 더 혹독해지는 겨울의 날씨로 인해 원주민들은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저희 교회 교인들을 위한 장례식을 한 번도 치르지 않아 저가 여유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희 교회 집사 수석인 April 집사님이 당뇨로 인한 고혈압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 중에 있습니다.
[드디어 우리 사역지에도 의료 선교팀이 방문했습니다]
그 동안 저희가 이미 2년 전부터 아니, 햇수로 3년 이상을 새벽 기도회나 다른 모임에서 여유가 없어 치료를 전혀 받지 못하고 지내는 원주민 환자들을 위해 의료팀이 오는 것을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믿어지지 않는 일 중이 하나가 바로 미국 OMC의 김범수 집사님을 중심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저가 사역하는 지역으로 왔다는 것 입니다. 1995년 3월에 시작한 원주민 사역 이후로 많은 팀이나 단체에서 이곳을 오고 싶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으나 이곳의 땅을 밟은 한국인 전도 여행팀은 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진 2팀이 전부였습니다. 다른 팀들은 이곳을 방문하겠다고 연락을 해 놓고는 한국을 떠나기 직전에 다른 곳으로 목적지로 변경하거나 공항에서 다른 지역으로 변경 했습니다. 언젠가 케이프 타운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께서 방학 중에는 선교팀이 너무 많이 와서 정신이 없고 그렇다고 오겠다는 팀을 오지 말라고 하면 후원에 문제가 생긴다는 말씀을 하시기에 부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냥 “선교팀이 이곳에 오는 것은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치과 의료팀이 내 생애에 처음으로 나의 사역지를 찾아 주었다는 것에 지금도 믿어지지 않고 감격이 됩니다. 처음에는 진료를 위한 부분에서 관계 기관에서 믿음과 기쁨을 가지고 섬김의 자세로 이 땅을 밟은 의사 선생님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치과 진료를 이유로 혹시 실습하러 온 것은 아닌가?, 당신들이 치과 의사인 것을 어떻게 믿느냐?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나이도 어린 흑인 자매 의사가 말도 되지 않는 이유로 제동을 걸기 시작해서 결국 사역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죠니 전도사는 잘못되면 자기가 감옥에 갈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을 하는데 저는 내가 갈 테니 내일 사역을 시작하자고 했지요.
사역이 시작되는 다음 날 아침에 교회로 와서 사용되는 모든 것을 조사하기로 결론을 맺었습니다. 그 날 밤 저의 부부는 기도를 정말 심각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는 평안이 자리를 잡았고 사역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의료팀이 교회를 도착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벌써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가 그 사람들에게 우리의 사정 이야기를 하고 기도를 부탁했는데 이제는 진료를 받을 사람들이 관계 기관에 건의하겠다고 야단이었습니다. 결국, 사역은 시작되었고 담당 공무원들은 시간을 어긴 채 늦게 와서 진열해 놓은 의료 기계를 보며 부러워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더 좋았고 12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만나 담당 공무원들에게 물어보니 담당자들이 각기 다른 정당의 사람들이라 서로 일치가 되기가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현지 목회자들 말로는 남아공은 외국인 의사들이 선교라는 이유로 무료로 의료 행위가 참으로 어려운 나라라고 합니다. 그러나 미리 허락만 받으면 교회에서의 진료 행위는 문제삼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여튼 이번 일로 인해 치아로 고생을 하고 있던 많은 원주민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그 동안 예배를 마치고 인사를 나눌 때 그들이 내 뿜는 악취로 숨 쉬기 거북했던 성도들이 있었는데 전보다 많이 좋아진 듯해서 좋았습니다. 이런 기쁨을 누가 알겠습니까? 치료를 마친 사람들에게 치료가 끝이 나면 그걸로 끝이 난 것이 아니라 일일이 물어보고 또 다른 불편한 것이 없는지 물어보는 현지 원주민 목회자의 작은 행복 말입니다.
[기도 제목]
1.        이은원 선교사의 가족과 사역을 위해서, 특히 정미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2.        사역을 위한 재정이 계속 채워 지도록
3.        지금 저희 신학교가 더 높은 차원의 교육 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다시 정부에 제출할 서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이번 서류를 준비하면서 학교 건물에 대해 규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학의 규모로 사용이 가능한 학교 건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5.        2007년도 영어 학교 학생들이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남아공에서 험한 십자가를 자랑하는 이은원, 정미 선교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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