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 With A Mission - Great KOSH

 


 로그인  회원가입

2012년 일곱번 째 남아공 편지
관리자  (Homepage) 2012-08-13 07:02:14, 조회 : 2,586, 추천 : 505

2012년 일곱번 째 남아공 편지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후 1:4]

위에 적은 성경 말씀이 이 편지를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겨울은 눈이 왔습니다. 남아공에 눈이 왔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마을은 싸늘한 바람과 함께 싸락눈이 왔고 조하네스버그에는 말 그대로 폭설이 내렸습니다. 눈과 어색한 이곳 사람들은 눈이 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눈이 오던 날, 저희 신학교 개강하는 날이었습니다. 겨울 방학이 끝나니 다시 겨울이 돌아오는 듯한 생각이 들만큼 너무 추웠습니다. 오히려 공부하는 학생들은 그저 조용하고 담요를 가지고 온 여학생들은 온 몸에 그것을 두르고 발을 조금씩 구르며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강의를 하는데 발이 시려서 혼이 났습니다.

지난 주에는 저희 교회 죠니 목사의 아버님이 당뇨 합병증으로 세상을 뜨셨습니다.
키가 크시고 미남이신 죠니 아버님은 동네 어른이신데 특히 줄루 사람들의 어른이셨습니다. 저가 생전에 뵐 때는 너무 많이 나온 배로 인해 운동하시라고 권면을 하곤 했습니다.
새벽 3시에 돌아 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아침 5시에 집을 방문하여 시신을 보니 이미 몸은 굳어 있었고 돌아 가셨음에도 배가 얼마나 많이 불러 있었는지 당뇨 합병증의 증상을 보는 듯 했습니다.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에는 발바닥이 아파서 자녀들에게 허소연을 많이 하셨답니다. 죠니 목사는 자기 아버지가 건강을 관리하는데 문제가 많다고 했습니다. 가족들이 없으면 코카 콜라는 너무 많이 사서 마신다고 하고 건강을 위해 걸라고 하면 5분 정도 걷고 운동마쳤다고 하셨셨답니다. 돌아 가신 시간이 새벽 3시인데 장남을 부르고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그냥 돌아 가셨다는 딸의 말을 들었습니다.
장례식에는 저희 교회 교인들이 참석했으며 아프리카 줄루족 방식으로 성대하게 치루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 지지난 주일에 세례받은 아기의 장례를 치룰 예정입니다.
집에서는 아기가 결핵으로 죽었다 하는데 저의 생각으로는 폐렴이 사망 원인인 것 같습니다. 어린 여자 아이가 자기 아기를 관리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세례를 베풀던 그 날도 아기의 호흡 증상이 좋지 않아 특별히 조심하고 진료소를 데리고 가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오늘 말해 주었습니다.
정말 딱합니다. 좀 치료도 시키고 약도 먹이면 혹시 살수 있었을텐데 엄마라는 아이가 자기 아기가 죽은 다음에 울면 뭐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 많은 미혼모들의 아기까지 돌보지도 어렵고…
오늘도 저가 교인들과 함께 심방을 가서 가족 예배를 인도하는데 주님께서는 가족들에게 현재의 위로보다 앞으로 주님의 말씀으로 소망을 삼고 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죽음보다 강한 것은 주님의 말씀이기에 그것으로 그들의 소망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습니다.

[프리 스쿨 사역]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어린 학생들의 학교 출석이 현저히 줄어 듭니다. 그러나 저희 학교는 늘 변함없이 학교를 나오고 있습니다. 학교 학비를 일년 계산하여 매 달 나누어 내는 방식인데 자기 자식이 1개월에 7일 나왔다면 학비를 내지 않겠다는 엄마가 생겼습니다. 학부형 모임에서 교육부의 정책과 학교의 운영 방침을 교장 선생님인 최정미 선교사가 그렇게 설명했지만 되도록 학비를 내지 않으려고 억지를 쓰는 엄마들이 있어 때로는 힘이 드는가 봅니다. 자신의 자녀들을 학교로 보내면서 일당제로 계산하길 원하는 엄마… 자기 자녀가 디니는 학교의 장래 발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어떻하면 저렴한 학비마저도 지불하지 않으려는 학부모들… 이해는 충분히 하지만 학교 운영은 그렇게 되질 않아서 안타갑습니다.

[교회 사역]
저암 교인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유난히 추운 겨울은 더 하지요. 특히 저희 구제 사역부에 재원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 그런 문제로 교회 출석 인원이 줄었나 생각했는데 정미 선교사는 그런게 아닐거라는 말을 합니다. 또한 교회 임대료가 14% 올라서 이제는 매달 750불이 되어 더 많은 재정적 부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구원을 복음을 지속적으로 전하기 위해 전도하고 성경 공부도 실시하며 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한 달동안의 수입이 약 100불 정도 되는 가난한 원주민 교인들의 재정적 부담도 상당히 느낄거라고 생각됩니다.

[신학 대학 사역]
3곳의 분교의 학생들은 날이 가면 갈수록 공부에 열신을 내고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벙톤 분교의 책임자가 자신이 신학 공부를 했다고 말하면서 자기에게 합비 대신 보수를 달라는 말을 했는데 그 분의 비서가 말하기를 그 목사님은 그 동안 어떤 성경 공부도 신학도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 동안 자랑했던 자신의 학력이 탈로 날것이 염려되어 스스로 그만 둔 것으로 생각이 되어 집니다. 그리고 처음 분교를 시작할 때 10명이 넘었다고 하는데 현재 남은 3명의 학생 이외에는 자신이 운영을 시작한 성경 학교에 영입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정식 학력 인정을 받는 저의 신학교에서 저렴한 학비로 공부하기 보다는 옳지 않은 마음을 가진 지도자로 인해 바른 것을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안타갑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잘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 첫전 째 학기가 마치면 두번 째 학기부터 다른 지역에 분교가 수업을 시작하게 되며 조벌톤에 새로운 Coordinator를 만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3년 영어 훈련 학교 학생 모집합니다.]
영어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자격: 고졸 이상 기독교인, YWAM DTS를 수료한 사람은 신청시 특혜가 있음. (학력, 연령 제한은 없으나 만 18세 이하의 신청자들은 별도 문의 바람)
신청 조건: 본 영어 훈련 학교는 4학기 전체를 공부할 신청자만 응시하실 수 있습니다.
원서 접수: 2012년 8월1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면접일: 11월 28일 (면접 직후 합격자 발표), 학생 비자 신청용 초청장 발급: 11월 29일
신청비: 6만원
전 과정 학비: 7만 랜드 (미화 8,750불/ 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
*학비에는 하루 4시간의 강의, 재학 중 생활관 숙식비용, 스포츠 센터 이용요금 포함)

2013년 영어 학교 일정 (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을 위한 남아공 문화 여행을 실시합니다)
1학기: 2월 4일-4월 13일 / 1학기 방학: 4월 14일-4월 22일
2학기: 4월 23일-6월 29일 / 2학기 방학: 6월 30-7월8일
3학기: 7월 9일-9월 14일 / 3학기 방학: 9월 15일-9월 23일
4학기: 9월 24일-11월 23일
수료식: 9월 24일

연락처: 이메일: ywamsa@yahoo.co.kr / 인터넷 전화: 070-8172-3294 (한국에서 국내 요금으로 사용 가능) / 남아공 핸드폰: +27-82-3800-771 (학교장)

[구제 사역]
이곳은 지금 너무 춥습니다. 그래서 겨울은 항상 긴장이 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가 낳은 아기는 잘 크는지, 병은 없는지…. 늘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이 갓난 아기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이웃이나 자기 엄마가 함께 아기를 돌봐 주어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런다가 어느 날, 아기가 죽었다는 말을 들게 되면 정말 안스러움이 가슴 깊이 들어 옵니다. 그 동아 구제 사역부에서 신앙 생활을 하고 공부도 하던 가족들이 잘되어 직장을 얻어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하고 난잡한 이성 관계에 빠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성경은 구제 사역이 전도와 함께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제 비용은 십일조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저희 헤세드 구제 사역부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성장 세미나 사역]
9월에 재정 문제로 남아공이 아닌 말라위에서 실시하려던 “말라위 교회 성장 세미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12월 초에 하기로 다시 결정했습니다.
연기 이유는 첫 째 현재로서는 시일이 너무 짧고 둘 째는 한국에서 오시는 강사 목사님들의 항공 요금이 너무 비싸서 여유를 두고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고 세번 째는 말라위 현지에서 이 사역을 위해 수고하는 목사님과의 의사 전달이 확실하게 되지 않아 진행이 너무 늦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12월 초에는 꼭 교회 성장 세미나를 통해 많은 말라위 목사님들이 성경적, 신학적인 지식들을 얻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고 말라위 세미나에 동참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저에게 안략을 주십시요. 그러면 한국에서 준비하시는 목사님과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가족 소식]
저희 장녀 은혜는 브라질에 정착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느끼기는 하지만 제법 잘 정착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영어 교사로 사명을 잘 수행하는 것 같습니다. 남아공에 있을 때에도 영어를 아주 잘 가르치는 영어 교사로 유명세를 탔는데 이제 브라질에서도 잘 가르치는 교사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나 봅니다. 지난 번 자궁에 문제가 발견되어 산부인과적 수술을 통해 알게 된 것은 큰 딸이 임신하기 힘들게 되었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딸의 태의 문을 열어 주셔서 아름다운 주님의 새 생명을 얻고 주님께로 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한 계획를 위한 부탁]
9월에 저희 부부가 미국 한인 교회의 초청을 받아 선교사 대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번 초청에 응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저희를 초청하시는 교회에서 저희 부부의 항공비를 제공한다는 것이고 두 번 째는 정미 선교사의 임프란트 시술이 4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을 방문할 기회를 얻지 못해 아직 끝나지 않아 그것을 마무리하고자 함입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이곳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리 안전한 곳이 되지 못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매일 자동차를 이용하여 시간에 맞추어 학교에 가야 하고, 식사도 준비해 주어야 하고, 학교 생활에 필요들을 준비해 주어야 하는데 어린 두 아이만 이곳에 놔두고 미국을 간다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여러분들에게 저희 아이들의 미국 방문을 위한 기도의 부탁과 재정적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아이들 문제도 있지만 이곳의 원주민들에게 부탁하기로 하고 저희 부부가 미국에 같이 가도록 초청 교회에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저희 아이들이 이곳에서 생활을 하려면 너무 힘이 들고 또한 지역이 위험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 혼자 선교 대회를 참석 하던지, 아니면, 최정미 선교사가 혼자 미국을 가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는 것이 선교사 모임을 참석하는데 핵심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이 되어 졌고 또 정미 선교사의 임프란트 시술을 할 경우 현재로서는 미국 방문 시일을 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정말 애매했습니다.
더구나 11년 전, 생후 2년, 7개월 때 입양한 우리 아이들이 아주 연로하신 외할머니를 아직 뵙지 못한 것도 있어 어쩌면 이번 미국 방문이 그들의 첫 번째 상봉의 기회가 아닐까 생각되어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같이 기도해 주시고 항공 비용에 필요한 재정적인 필요들이 채워 지도록 도와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희를 위해서 편지를 읽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오로와 평강이 늘 풍성하시기를 비라며 글을 줄일까 합니다.

험한 십자가를 자랑하며 남아공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은원, 최정미 선교사가 드립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ro

Copyright (c) 2000-2008 Youth With A Mission - Great KOSH,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