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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 번째 남아공 편지
관리자  (Homepage) 2012-03-19 22:30:52, 조회 : 2,082, 추천 : 564

2012년 남아공 세 번째 소식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에게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약4장 7-8절 말씀)

북반구의 대부분은 이제 따스한 봄이 찾아오는 계절이 시작되었고 남반구는 이제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이곳의 이른 아침은 때때로 땅에서 피어 오르는 안개와 동트는 지평선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시키며 아름다운 아침을 만나게 해 줍니다.
몇 일전에 이란의 “Youcef Nadarkhani 목사님”이 교수형에 처하기 전의 죽음 앞에서 하늘을 향하여 용감하고 늠름했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보면서 부정적인 견해와 마귀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것임을 오랜 선교 사역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사탄은 비록 “거룩한 성도의 육체”가 영원히 죽을거라며 기뻐했을지 몰라도 2000년 전에 사람의 아들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죽음”을 기억하지 못하는 멍청이 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비 진리가 우리 신앙의 본질처럼 되어버린 신앙이라는 거대한 밀림 안에서 “과연 누가 비 본질에 흡수되고, 그것에 미쳐버린 존재들 앞에서 이것은 본질이 아니며, 진리가 아니라고 용감하게 소리칠 수 있겠는가?”하는 질문을 던진다면 남의 비웃음을 받더라도 바로 “나”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 2월의 사역은 여전히, 변함없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사역에 필요했던 재정들은 다시 은행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몇 년 전부터 아무리 기도하고 생각해도 주 재정마저도 해결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정 상태에 문제가 있다 해서 사역을 포기하고 물러 나 앉을 수만은 없는 일이었습니다. 사실 저의 사역에 대해 “왜 그렇게 어려워하면서도, 또 사람들에게 자존심 상하는 말을 하면서도 그렇게까지 사역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역이라는 과정이 인간이 보기에 다 긍정적이라고 해도 그것 역시 부정적인 견해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선교지에서의 사역은 없어지고 생활만 하다가 결국 그것마저 내려놓고 선교지를 떠나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 다음은 어떻게 할것인가?”하는 것입니다. 이 땅을 떠나면 지금의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문제 해결의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저가 만약에 어느 교회를 담임을 맡아 사역하면서 교회의 필요를 교인들에게 광고하고 헌금을 하던지, 물질로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과 선교지에서 선교 사역에 필요한 것을 글로 쓰면서 후원이나 기도를 요청하는 것과 얼마나 다른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보통 “사역자들이 자신과 익숙한 교감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있다 해서 하나님이 나와 더 가까이 있다고 믿는 건 아닌가? 라는 질문 앞에서 경건히 대답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모든 선교사들은 2011년 한국 교회가 선교지에 보낸 후원이 교회 전체 수입의 0.05%라는 글을 읽고 보았지만 그럼에도 선교는 결코 교회가 단독으로, 선교사 혼자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모든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후원, 그리고 관심이 선교지에서 선교사가 계속 존재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열정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는 여러분들로 인해 많은 격려를 받습니다.

[기도 제목]
1.        저희 부부와 모든 원주민 사역자들이 항상 성령 충만하여 신실함으로 섬길 수 있도록
2.        모든 사역에 필요한 재정을 채움 받을 수 있는 후원자들이 속히 일어 나도록
3.        3곳의 지역에서 저희 신학교 학생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신실한 학생들이 응시하도록
4.        구입한 종교 부지에 교회, 프리스쿨, 신학대학 건물을 조속히 건축할 수 있도록
5.        전에 수리한 버스의 기어 박스가 다시 고장이 나서 공장으로 보냈는데 1개월 이상 지체시키고 있습니다. 속히 고쳐 주도록
6.        사역에 필요한 버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들 가운데 늘 넘쳐 나시기를 기도합니다.

험한 십자가를 자랑하며 남아공을 섬기는
이은원, 최정미 선교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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