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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남아공 선교편지-9번 째
관리자  (Homepage) 2011-10-12 05:16:17, 조회 : 2,391, 추천 : 630

주님의 이름으로 선교의 후원자되시고 동역자되시는 분들에게 문안을 드립니다.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렘32:38-41]

지난 주일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녀왔는데 말 그대로 우박이 무자비하게 쏱아졌습니다. 밤알보다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내리치는데 온 세상이 시끄러웠습니다. 지붕에서 깨어지는 듯한 소리와 유리 창문이 깨질 듯한 소리로 사람들에게 위협을 주었습니다. 집 뜰안 구석마다 밤알만한 얼음으로 소복히 쌓여 갔습니다. 외부 기온이 급격히 저하되며 서서히 실내의 온도도 저하되기 시작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저는 이불 안으로 들어가 나약한 인간의 모습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한 순간이라도 존재할 능력을 상실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인간들은 어떤 것인가?”라는 생각하며 늘 함께 하시는 주님에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아시겠지만 저가 9월 4일부터 4주간을 질병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있어야만 했습니다. 처음에 응급실에 갔을 때 오진으로 인해 결국 병원에 입원을 했고 주님의 은혜로 4일 만에 퇴원을 했지만 그 후로 지금까지 아픔을 통한 회복의 진행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간에서 혈액 추출과 함께 여러 차례 혈액 검사, 두 차례의 특수 검사, X-ray를 실시했으나 동시에 위 경련이 일어나고 간이 붓고 폐렴이 발생하여 검사하는 의사도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지난 주일 교회에서 한 달만에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를 하기 전에는 3분 이상 일어서 있지도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40분간의 설교를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다시 서 있는 일이 힘들어 졌습니다. 저가 이곳에서 교회를 개척한 이후로 남아공에 있으면서 일 개월 동안 설교하지 못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한국을 방문하기 위한 체력 단련이라 여기고 정미 선교사와 함께 외출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가슴의 통증과 함께 숨가쁨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느꼈지만  그래도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끝까지 정미 선교사를 쫏아 다녔고 아이들까지 학교에서 데리고 오는 일을 했습니다.

저로 인해 저희 가족이 10월 17일 이곳을 떠나 18일에 한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지금 아버지는 아파서 한국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우리 사라, 요한이는 한국에 가면 어디로 놀러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살까 하며 너무 좋아서 흥분을 하고 있습니다.

사역에 필요한 재정의 후원도 쉽지 않은 요즘의 현상 때문에 사실 치료 비용 때문에 염려를 많이했습니다. 있는 재정을 나를 위해 사용할 경우, 우리를 바라보며 하늘 나라에 소망을 가지는 이들을 어떻게 돕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 건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모든 치료비와 약값, 의사 진료비, 병원비, 그리고 특수 검사 비용 등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세계 각차에서 형제와 가족같이 염려해 주며 눈물로 기도해 주고 재정적으로 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특별한 은혜로 갚아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은 한 분의 도움으로 온 가족이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와 보호자로 정미 선교사와 같이 가려 했으나 지금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만 남기고 간다는 것이 마음에 놓아지 않아 같이 갈 수 있도록 기도했었습니다. 사실 성인 요금의 3명과 성인의 75%를 내야하는 아동 요금이 필요한 4 가족이 한국을 함께 간다는 것은 저희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응답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국에서의 거처와 승용차는 응답을 받았으며 핸드폰과 저에게 필요한 치료와 경비를위한 재정과 저희 가족이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필요한 생활비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 연락처를 아직 없으므로 알려 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후 일 연락처가 생기면 다시 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저희가 없는 동안 사역의 부흥이 식지 않도록
2.        사역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 지고 후원자가 생기도록
3.        구입한 교회 대지 위에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후원자를 일으켜 주시도록
4.        사역에 필요한 버스를 속히 주시도록
5.        이번 한국을 방문할 때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고 필요한 모든 것들이 채워지도록

한국을 가면 먼저 검진을 받은 후에 치료 일정이 잡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 후에 치료에 대한 일정이 잡히면 그 후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교회와 지인들을 만나 뵈려고 합니다. 그러나 가능한 한 한국에서 많은 분들을 뵙고자 합니다.
치료가 잘 마쳐지면 더욱 열심히 사역하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훌륭한 선교사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늘 건강하시고 주님의 평강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사랑합니다.

남아공 이은원 최정미 선교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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