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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남아공 선교 나누미 네번 째
관리자  (Homepage) 2013-05-26 01:47:15, 조회 : 3,212, 추천 : 633

2013년 남아공 선교 나누미 네번 째

남아공 선교를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시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이곳 남아공은 이제 나무잎의 고유한 색깔이 탈색되기 시작하는 가을이 왔습니다. 다른 지역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 저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참으로 춥습니다. 바람이 불면 우수수 뭉태기처럼 떨어지는 나무잎을 보며, 내리는 빗줄기에 마지막 잎새도 지탱하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져 흐르는 빗물과함께 흘려가는 것을 보면서 나의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비록 가을이라 나뭇잎은 떨어지지만 그 잎이 있으므로 나무가 나무다워졌고 성장하는 것과 과실을 맺는데 없어서는 안될 가치를 유지했던 올해도 고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물가는 하늘이 높은지도 모르고 고공 행진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주님의 보살피시는 은혜가 있었기에 저희 사역에서 재정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 어딘가에 심어 놓았던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답답한 마음을 열어 놓을 수 있도록 하시고 오늘도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여러분들과 마음을 같이 하며 사역을 할 수 있었다는 감사를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가 오늘 특별히 전해 드리고 싶은 것은 저의 선교지의 교육 상황입니다.
저희가 처음 이곳에 도착하여 구제 사역을 시작했을 때는 정말 낙후된 지역이었습니다. 특히 외부 사람들은 들어오기 아주 꺼리는 그런 지역이였지요.
저희도 생명의 위협을 여러 번 당했지만 그 때마다 돕는 사람들을 만나서 위급한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교육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강조하기 위해 학교에 들어가서 사역을 했었습니다. 당시 모든 학교들의 상황은 낙후됨 그 자체였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가르치기 보다는 정부에 데모해서 월급을 올려 보려는 생각에 가득찼고 학생들을 한 두 시간 가르치고 나머지는 야외에서 놀게하고 선생님들은 모여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주된 행사처럼 되었었습니다. 학교로 배당되는 모든 음식과 필수품은 미처 학교에 도착하기 전에 없어지는 것이 당연시 했었습니다.
아니, 학교 측에서는 그게 정부의 도움이 전부인 것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그런 학교의 700명이 되는 아이들에게 구제 사역을 하면서 구조를 서서히 바꿔놓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반감이 많았습니다.  일 주일에 3번 학교에 배달되는  3박스의 식빵이 1팩의 땅콩 버터가 전부였습니다. 우리도 그런 줄알고 아침도 먹지 못한 채, 학교에 나오고 음식이라곤 하나도 들고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그야말로 700명의 학생들을 위해 힘들게 음식을 만들어 먹였습니다. 그러나 원래 그것은 식빵이 15박스여야했고 10개의 땅콩 버터 팩이어야했습니다. 그런데 버터를 발라주는 학부모들로 인해 그 3박스는 땅콩 버터와 함께 1.5박스로 줄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학교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돈도 못받아서 학교측 모르게 자기네들 끼리 결정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의 설명은 달랐습니다. 학교 측에서 그런 학부모의 아이들에게 학비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학부모들과 학교측 선생님들과 대면을 시켰습니다.
결국 그 학부모들이 다 그만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그 동안 그들이 갈취한 빵의 분량과 버터가 어머어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후, 그런 문제를 정미 선교사가 다 수습을 하고 식사를 굶고오는 학생들을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가르쳐 주고 저희는 또 다른 가난한 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조사하여 본 결과로는 정부에서 지정된 배급이 학교에 오기 까지 3단계에서 갈취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문제가 제기되어 한 동안 남아공 전체 초등학교 학교 담당자들 안에서  큰 이슈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교육의 발전 면에서 보면 전보다는 많이 윤택해 보이지만 갈증은 더 많아 졌습니다. 정부에서는 남아공 안에 설립된 모든 학교들를 정부 아래 놓고 조정하려는 계획으로 이끌어 가려 합니다. 또 그래야만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들을 덮고 있는 영의 세력들은 정말 막강합니다.

저희 헤세드 학교도 정부에서 전적으로 돕고 싶어 했습니다. 선생님들 월급, 행정비, 운영비까지 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좀 생각해 보기로 했는데 어느 날, 한 젊은 공무원이 와서 “만약에 너희들이 정부가 제시하는 도움을 받게 되면 종교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후에는 모든 시스템을정부로 넘겨야 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생들도, 건물도, 대지까지도…
그래서 “내 친구들 중에 정부의 도움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도 다 그렇게 되는거야?”라고 물었더니 “두고 봐라.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정부의 후원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문제는 윤택해진 만큼 학교나 학생들의 요구는 늘어 나는데 그 요구들을 들어 주어야 하는 정부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도 사람들의 요구가 어디에서 채울 수 있겠습니까?
사실 오래 전부터 남아공 교육 시스템은 상당하 수준이 있고 잘 유지되고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실제로 교육 필드에서의 진행은 별로 변한 것이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인 것이지요.

학교를 들어 가는데 문턱이 참으로 낮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도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우고 싶으면 배워야 되는게 국민의 권리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학교에서는 학생이 학비를 전혀 납부하지 않는다거나 낙제를 하거나 사고를 쳐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학교에서 그 문제에 처리를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학교를 나오는것도 아예 제한이 없어서 문제가 되기도 하구요. 말 그대로 지 멋대로 들락 날락해도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지금은 그런 문제 발생을 위해 조금씩 다른 방법들을 접목시키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행벙이 늦는 이곳에서는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문제는 가정 교육과 학부모의 마음이 중요한데 그렇게 제어해 줄 사람들이 각 가정에 없다는 것이 가장 심각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저희 구제 사역부에서 공부하기 싫다고 오랫 동안 집에서 놀다가 학교가 다시 생각나 공부하고 싶다고 한 한 어린 여학생을 도와준 경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그 여자 아이를 위해  관계 사무실과 그녀가 들어 갈 지역의 학교에 찾아가 양해를 구하고 학비부터 교복, 신발까지… 때로는 생활비까지 약속하고 학교에 넣어주면  고작 3-4 개월 후에 다시 집에서 빈둥거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교회에 잘 나오던 15살쯤 되던 예쁘장한 여자 아이가 공부하고 싶다기에 저희 구제 사역부에서 정말 아낌없이 도와 주었는데 어느 날, 학교에서 그 여학생이 나오지 않는다는 연락을 해 주어 찾아가 보니 15살짜리가 이미 배가 불러 있었습니다.
왠일이냐고 물으니 아무 말을 하지 않습니다. 후에 여자 목사님들 보내서 알아 보라고 했더니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 남자 친구와 함께 있는 것이 더 좋다”고 하더랍니다.
결국 그 아이는 어린 나이에 아기를 낳았고 내 얼굴 보기가 미안하다며 교회도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 경우가 지속된다면 가난한 사람들은 그대로… 무식한 사람들은 그대로… 남게 되겠지요.

현재 헤세드에서는 프리 스쿨의 학부형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계속 알려주는 동시에 아이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학부모들의 생각이 변할 수 있도록 교장 선생님인 정미 선교사부터 교사, 직원들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가 운영하고 있는 신학교도 처음 신입생들이 항상 많이 옵니다. 그리고 정말 좋다고… 꼭 이 과정 마치겠다고 열심히 출석하다가 6-12개월 정도가 지나면 학교 내에서 불만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런 불만 해소는 결국 본인들이 해결해야 하는데 그게 전부 학교 측이나 옆에 있는 동료들에게 돌리곤 합니다.
뭐 그런거지요. 다른 성경 학교에서는 맛있는것도 사주는데…. 교통비도 주는데… 이 학교는 왜 그런게 없느냐?... 정부에서 도움 받아 학장만 먹는거 아니냐? 이런 수준이지요.
아니면 저희 대학과 수준이 전혀 다른 초급 성경 학교과 비교해서 불만을 나타내곤 하지요.
교육부 영향력 아래 있는 학교는 교육부가 정한 규정을 지켜며 운영해야 하는데 그 규정까지 무시하라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답답할 뿐입니다.
결국 그런 학생은 다른 학교로 가게 되는데 후에 보면 이것도, 저걱도 마치지 못하고 교인과 같은 수준의 사람들이 목사라는 이름만 걸고 돌아 다니게 됩니다.

이런 현상들을 미래적으로 볼 때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첫 째는 가정에서 교육 부재를 들 수 있습니다.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성장해서도 모르는게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지요.
둘 째는 그 동안 학교에서 가르치는 사람들의 대상이 학생이 아니라 그들의 의식주 문제 해결에 우선을 두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월금을 많이 올릴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로 가득하지요.
셋 째는 가르치는 자들의 자질 개발에 속수 무책입니다. 교사들의 수준을 보면 선생의 자질을 갖춘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 입니다. 특히 시골은 대다수가 그런 사람들이 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들의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기도 제목]
1.      이은원 선교사와 모든 가족들의 건강과 늘 성령 충만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2.      현재 사역하고 있는 프리 스쿨, 신학교 사역, 그리고 교회 사역을 위해서…. 특히 새로 개척한 카나나 교회의 부흥을 위해
3.      헤세드 프리 스쿨에서 카나나 지역에 학교를 시작하려 합니다. 학교 사역의 후원자들이 많이 일어 날 수 있도록
4.      저의 아들의 학자금을 6월 말까지  납부해야 합니다. 저가 학비 계산을 잘못하여 전에 개인적으로 알려 드린 금액보다 더 늘어 났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5.      사역을 위한 미니버스가 필요합니다.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교회와 사업과 사역 위에 늘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험한 십자가를 자랑하며 남아공에서 살아가는
이은원, 정미 선교사 가족이 드립니다.

[후원 은행 계좌]

한국 : 국민은행 812-24-0283-284  이은원미국 : Bank of American of Texas, 계좌번호: 005744585488, First Gospel Church,  Lee Eun Won
남아공 : Standard Bank, 계좌번호: 336320027,  Branch code: 052838, Eun Won Lee
                 Standard Bank, 계좌번호: 030719496, World Mission Theological College

Rev., Dr. Joseph Eun-Won Lee
Senior Pastor of African Community Mission Church
Director of Youth With A Mission-Great Kosh, South Africa  
President of World Mission Theological College & Postgraduate School of Theology
President of Church Growth Research Institute, ZA
Tel:+27-(0)18-489-3857(Church), (082) 770-7860(Cell) /인터넷전화기: 070-8172-3294(Home) /Fax:(086)510-3753
Website: http://ywam.wmission.net / e-mail: ywams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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