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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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8 02:21:24, 조회 : 3,651, 추천 : 1240 |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항상 반갑게 원주댁이라 불러주시던 조미란입니다^^
벌써 한국에 도착한지 보름이나 흘렀습니다. 그동안 글도 못남기고 너무 죄송해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안부인사부터 드려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우리 이쁜 사라와 요한이 얼굴이 있는 사이트를 이제야 들어왔습니다.
ELS가 멋지게 시작되었겠네요.
저희가 이사도 도와드리고 마무리 work & duty까지 하고 왔어야됬는데..
20명이나 살 집을 이사하시느라고 고생은 안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의 삶은 아직까지는 평안합니다.
러피스트때 축복기도 해주셨던 것처럼 일상속에서도 계속해서 하나님을 만나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솔직히 가끔 묵상도 빼먹고있지만.. 아프리카에서의 기억들이 제게 계속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높고 푸른하늘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쿠마의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주일예배때의 찬양소리가 아직도 제 귓가에 들리는 것 같아요.
선교사님의 귀한 말씀과 남아공에서의 꿈같은 한달간의 기억들을 통해
제가 남은 대학 1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의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계획하고 행동할 일만 남았는데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선교사님의 사역과 가정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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