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이한나	2007-06-24 18:05:13, 조회 : 3,399, 추천 : 920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한나예요 잘지내시죠?
복학을 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 한번 드리지 못했었네요. 죄송합니다.
남아공에서의 1년은 제 인생에 있어서 귀한 배움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추억의 사진들을 펼쳐볼 때 마다
제가 너무 생각이 어려서 부족해서 실수한 것들이 떠올라 부끄러워  얼굴이 뜨끈해지고 코큿이 씨큰해 지는 것을    느낌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없어지는 얼굴의 여드름 만큼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남아공에서 만난 나 자신에 대한 실망들도 하나씩  사라지고,  주님 안에서 변화와 성장 그  설레임과 기대가 가슴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너무 부족하지만 요즘 참 신이나고 얼굴에 웃음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하하

선교사님 항상 건강하고,  지치지 않으시길 기도할게요 그리고 제 소식도 간간히 올리겠습니다.
축복합니다.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목록보기